취임 후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지금 막 국방부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국방부 청사 정문에서 열리는 간단한 환영 행사에 참가한 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을 하는데요, 현장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금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에 도착한 모습 보고 계시고요. 지금 정문 앞에서 의장대들의 간단한 환영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10분 정도 이어질 예정이고요. 이 환영식이 끝나고 나면 곧바로 청사로 들어가서 접견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회담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의 명칭이라든가 일정 또 전작권 전환 같은 한미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렇게 밝혔고요.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연장도 얘기가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이 내밀 안보 청구서를 어디까지 얘기할지 이 부분이 관심이죠?
그렇습니다.
국방부가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의제 내용, 어떤 내용이 오고갈 것이다 이렇게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미 국무부가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제이고 또 동맹들이 지금보다는 더 부담하기를 원한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명백하다면서 증액 요구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에스퍼 장관이 이러한 입장을 이번 장관회담에서도 강조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금 환영식이 열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보고 계시고요.
정경두 국방부 장관 그리고 마크 에스퍼 신임 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레부터 한미가 한반도 전쟁 상황을 가정한 한미연합연습 본 훈련에 돌입도 하는데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서 이번 훈련의 원칙 이런 것들을 재확인할 방침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또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해달라 이런 요구도 미국 측이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 무엇보다 방위비 분담금이 어느 정도 요청을 할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한국이 돈을 더 내기로 했다.
이미 언급을 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분담금 1조 389억 원 내고 있는데 여기서 얼마나 더 청구서를 내밀지 이 부분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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